조선 태종 때 경복궁 이궁으로 지어져 조선의 왕들이 가장 오래 거주한 창덕궁의 뒤편에 위치한 왕실 정원이다. 궁궐의 정원이라는 뜻에서 금원(禁苑), 궁궐의 북쪽에 있다 하여 북원, 또 뒤쪽에 위치한 정원이라는 뜻에서 후원이라 불었으나 우리에겐 비원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.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러운 한국정원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, 단풍철인 11월이 가장 경치가 좋아 인기이며 예매하기가 쉽지 않다.
정해진 시간마다 해설사가 동행하여 약 100여 명의 일정한 인원만이 입장 가능하며, 관람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다. 관람 희망일 6일 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예약은 바로 마감될 수 있다.
[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612m, 현대건설, 아라리오 뮤지엄 지나 직진하면 좌측 ]